영국 출신 IS 대원 지하디 존, 무인 드론의 공격으로 사망 보도

입력 2016년01월20일 18시3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bb캡쳐
[연합시민의소리]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IS가 발간하는 기관지 다비크는 “영국 출신 IS 대원 지하디 존이 지난해 11월12일 차에 타고 있다 무인 드론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지하디 존을 목표로 한 공습 작전이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주요 외신은 “이 작전으로 지하디 존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2014년 8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콧 스콜로프의 참수 동영상에 처음 등장했던 지하디 존은 영국 구호 단체 직원 데이비드 헤인즈, 앨렌 헤닝, 일본 기자 켄지 고토 참수 동영상에 잇달아 출현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시리아 인질을 대규모로 처형하는 동영상에 목소리로 출현하는 등 꾸준히 IS 선전 역할을 담당했다. 검은 복면 차림으로 유창하게 영국 억양을 구사했던 지하디 존은 인질 처형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 해 오랜 기간 미국·영국 등의 '1순위‘ 공격 목표로 여겨졌었다.


1988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난 지하디 존은 6살 때 영국으로 이민 간 뒤 런던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한 눈에 띄지 않는 청년이었다. 하지만 이슬람교에 대한 영국 정부의 부당한 대우에 불만을 품고 급진주의자로 전향해 2012년 IS에 가담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