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우정병원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지구 선정 관련 1차 협의

입력 2016년01월22일 16시1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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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병원 정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등 거쳐 올해 말 착공 예정

[연합시민의 소리]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LH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우정병원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지구 선정 관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과천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개최된 협의회는 국토교통부 안충환 건축정책관, LH 주인돈 도시건축사업단장, 과천시 주명걸 부시장 등 3개 기관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우정병원 현황, 정비사업 개요설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3개 기관 관계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과천우정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치건축물 내부 및 외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안충환 국장은 “과천우정병원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전국의 방치건물 해결의 선례가 되고 나아가 정책수립과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과천시, 그리고 LH가 합심하여 사업성과 분양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주명걸 과천시 부시장은 “정부에서 지난 12월 24일 과천우정병원을 정비선도사업 지구로 지정해 주어 7만 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과천시의 가장 큰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과천시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 주인돈 도시건축사업단장은 “현재 과천우정병원은 과도한 채권액으로 인해 어떠한 용도의 건물도 사업성 확보가 불가한 실정이며, 과천시의 인센티브가 있어도 수지균형 유지가 아주 버거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선도사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많은 고민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과천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이날 토의에서는 보상 문제나 도시계획 관련 내용과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LH는 제시된 방안들을 검토하여 다음 2차 협의에서 대안을 제 시할 계획이다.
 

한편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경기도 정비계획에 반영하여 보상금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토대로 이해관계자와의 보상금액 협의 및 과천시와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 협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올해 말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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