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90대 할머니집 쓰레기 20톤 치워준' 이웃 사랑'

입력 2016년01월28일 11시22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동 주민센터 "각종 벌레와 악취 등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해 보건소에 요청해 별도의 소독을 해야 했다"

[연합시민의소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혼자 사는 장모(90) 할머니는 20만원의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면서 물건에 무조건적 집착을 보이며 쌓아놓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저장강박증)으로 30㎡ 남짓 방 2개에 온갖 쓰레기로 뒤덮여 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적십자 봉사회 등 80여 명이 지난 25일 할머니 집 대청소에 들어갔고 이틀간 5t 트럭 4대 분량, 무려 20t의 쓰레기를 치웠다.


동 주민센터 직원은 "할머니가 150㎝도 안 되는 작은 키임에도 집 안은 할머니가 겨우 누울 공간 밖에 없었다"며 "각종 벌레와 악취 등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해 보건소에 요청해 별도의 소독을 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