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력 2016년02월04일 10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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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첩은 오후 6시46분에 붙여야 하는데 두 문구를 적은 길쭉한 종이를 대문 양쪽에 비스듬히 마주보게 붙여야 ....

[연합시민의소리] 입춘(立春),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문자 그대로는 봄에 접어드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다는 뜻으로 봄을 맞아 좋은 일이 생기고, 새해에는 기쁜일이 많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문화권에서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입춘' 날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에 써 붙인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써붙여 시기가 돼 준비된 것의 시작을 뜻하기 때문에 '세운다'는 뜻의 설 '입'자를 쓴다.


올해 입춘첩은 오후 6시46분에 붙여야 하는데 두 문구를 적은 길쭉한 종이를 대문 양쪽에 비스듬히 마주보게 붙여야 한다. 


봄을 송축하는 글귀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에도 '입춘대길 삼양개태'(입춘이 되어 크게 길하며 만물이 크게 기지개를 켜고 일어난다) '수애산 부여해'(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부모는 천년을 장수하기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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