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구글 인공지능로봇과 3월9일 첫 대국'상금 100만 달러'

입력 2016년02월05일 13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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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첫 대결을 시작으로. 2국은 10일, 3국은 12일, 4국은 13일, 5국은 15일 진행

[연합시민의소리]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 세기의 대국 일정이  3월 9일 첫 대결이 확정됐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3월 9일 첫 대결을 시작으로. 2국은 10일, 3국은 12일, 4국은 13일, 5국은 15일 진행된다.

장소 및 대국 운영 방식, 생중계 등 구체적인 대국 내용은 2월중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 대국에 걸린 상금은 100만 달러다.


구글에 따르면 알파고는 인공지능 세계에서 유명한 다른 바둑 프로그램들과 총 500회 대국을 벌였고 499회 승리했다.

구글은 "바둑을 마스터함으로써 인공지능의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알파고가 거둔 성과가 의미가 큰 이유는 바둑 규칙을 하나하나 직접 입력해 개발된 전문가 시스템이 아니라 일반적인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스스로 바둑에서 이기는 법을 파악했다는 것"이라며 "게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지만 구글은 궁극적으로 이 기술들을 중요한 현실 세계의 문제에 적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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