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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전시에 소요되는 동원업체의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동원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2016년도 동원자원 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동원자원 조사는, 매년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자원관리 주무부처와 시·도 및 시·군·구를 조사기관으로 하여 동원업체의 동원능력을 검증함으로써 국가비상대비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금년도 조사는, 동원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현지 방문조사를 확대 실시하여(‘15년 70% 이상→’16년 80% 이상) 동원지정업체의 임무수행능력 확인과 잠재능력을 보유한 우수 신규업체를 적극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방부는 조사대상 70여개 업종 6,900여개의 동원업체 중 3,500여개의 군 소요 동원업체에 대해 부대별로 1,700여명의 조사요원을 편성하여,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조사에 참가한다.
 

특히, 군 소요 동원업체에 대해서는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동원자원 조사결과에 따라, 휴·폐업 등의 사유로 전시 군사작전지원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부적격 동원업체에 대해서는 5월 2차 자원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대체할 적격업체를 지정하고, 동원능력을 보유한 신규 우수업체를 발굴, 새로이 중점관리 대상업체로 선정·관리한다.
 

국방부는, 2015년과 비교하여 현지 방문조사를 확대하는 등 더욱 강화된 2016년 동원자원 조사는 즉응 동원태세를 완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