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일 미사일 발사 가능성 주시

입력 2016년02월06일 20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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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전 발사 의도"

[연합시민의소리] 6일 군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 기간을 8∼25일에서 7∼14일로 앞당긴 것은 7일 미사일을 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며 "북한이 언제 미사일을 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 기간을 전체적으로 앞당긴 데는 김정일 생일인 16일 이전에 미사일 발사를 완료하겠다는 속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 기간을 갑자기 앞당긴 것은 국제사회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형적인 기만전술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우리 군은 이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탐지자산을 가동 중"이라며 "북한이 당장 미사일을 쏘더라도 탐지·추적하고 필요시 요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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