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갯벌참굴 양식사업 활성화 추진

입력 2016년02월25일 10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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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면 소이작․승봉 어촌계에 종패 입식

[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양식시설을 정비하여 갯벌참굴 양식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하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하여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 시험연구용으로 중간양성중인 갯벌참굴(3배체 개체굴) 25만패(6~10㎜)를 무상 공급받아 지난24일 자월면 소이작 ․ 승봉어촌계 면허어장에 입식하였다.
 

 갯벌참굴은 기존 수하식방법과 달리, 서해안 갯벌에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수평망식 양식시설을 설치하여 낱개로 생산하는 3배체 개체굴은 여름철에도 독성이 없으며, 성장이 빠르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갯벌참굴 양식은 종패생산 기술 부족으로 대량생산 실패 및 어린 참굴의 생존율이 낮아 갯벌참굴 양식이 활성화 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현재 민간업체 및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2013년부터 갯벌참굴 종패생산 시험연구를 진행하여 종패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 연구소에서 모패를 분양받아 시험양식 계획에 있으며, 앞으로 갯벌참굴 종패 생산기술 확립 및 생존율을 높여 안정적인 참굴 종패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군 관계자는“민간종묘생산업체의 종패공급단가, 생산시기 및 수량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으나, 갯벌참굴 양식산업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대량 종패공급의 해결책이 마련되어 이번 갯벌참굴 시험어장 운영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갯벌참굴 양식을 통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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