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다음달 9일 오전 10시10분부터 1시간 9분 가량 '부분일식 현상' 예보

입력 2016년02월26일 12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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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동영상 및 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통해 공개할 예정

[연합시민의소리]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10분(서울지역 기준)부터 1시간 9분 가량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부분일식은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태양의 약 3.5% 정도가 가려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날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나타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다.

이번 부분일식은 남쪽에서 관찰할 수록 태양이 더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제주도 지역의 경우 태양의 8.2%가 가려진 것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가려진 면적이 점점 줄어 서울 지역의 경우 약 3.5%정도가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일식 관측을 위해 인도네시아 테르나테섬에 관측팀을 파견해 태양 코로나의 온도 및 속도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개기일식 동영상 및 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분일식 관측에는 태양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태양 필터 등을 활용해야 한다.

이는 특수 필터가 없는 망원경을 사용할 경우 실명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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