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형아파트, 3.3㎡당 전셋값 대형보다 비싸

입력 2016년02월28일 11시5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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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이하 3.3㎡당 전세가격 1798만원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소형 아파트 3.3㎡당 전셋값이 대형(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를 앞질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3구에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지난해 말 현재 1798만원으로 대형 아파트 전셋갑 평균(1793만원)을 넘어섰다.


2014년까지만 해도 대형 전셋값(1573만원)이 소형(1527만원)보다 높았다. 이는 부동산114가 전셋가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2월 현재 1810만원으로 1800만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대형(1797만원)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전용면적 60~85㎡이하 중형 아파트의 경우 2월 현재 3.3㎡당 전셋값이 1888만원으로 지난 2013년 말 이미 대형 전셋값을 추월한 뒤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강남권은 소형보다 대형의 전세가격이 여전히 높다.

2월 현재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1077만원으로 85㎡초과 평균(1088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강남에서 소형과 대형간 3.3㎡당 전셋값 추월 현상은 재건축 추진으로 소형 면적의 멸실 가구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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