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9개 선거구 통.폐합'

입력 2016년02월28일 20시5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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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총 9개 선거구가 통·폐합 됐다.


획정위는 인구기준일을 지난해 10월31일로 하고, 인구편차 허용범위를 14만명(하한) 이상, 28만명(상한) 이하로 선거구를 조정했지만 농어촌 지역구가 대거 사라지게 돼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가 최재천(성동구 갑), 홍익표(성동구 을) 의원 지역구에 붙어 중구·성동구 갑, 을 지역으로 조정됐다.


부산의 경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역인 중구·동구 선거구가 쪼개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영도(중구), 유기준 의원의 지역인 서구(동구)와 통합돼 1석이 줄어들었다.


선거구 협상 막판 쟁점이 됐던 강원의 경우 새누리당 황영철(홍천·횡성) 의원과 염동열(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의원, 한기호(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의원의 3개 지역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으로 해 2개 선거구로 조정됐다. 
 

충남의 경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 지역인 부여·청양과 더민주 박수현 의원의 지역인 공주가 통합돼 1석이 줄었다.


전북은 국민의당 유성엽(정읍시) 의원과 더민주 강동원(남원시·순창군) 의원, 더민주 최규성(김제시·완주군) 의원, 박민수(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의원, 김춘진(고창군·부안군) 의원 등 5개 선거구가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4개 선거구로 재편됐다.


전남은 국민의당 김승남(고흥군·보성군) 의원, 황주홍(장흥군·강진군·영암군) 의원, 더민주 이윤석(무안군·신안군) 의원의 3개 지역구가 2개로 감소로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과 황주홍 의원의 지역구가 통합돼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으로 재편된 만큼 이들 의원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경북은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의 지역인 경북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지역인 문경시·예천군이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선거구로 통합됐다.


또 새누리당 김종태(상주시) 의원과 김재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 의원의 지역구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으로 통.폐합 됐다.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밀양시·창녕군과 의원직을 상실한 조현룡 의원의 지역인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신성범 의원의 지역구인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선거구를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선거구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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