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공항 무자격 가이드 집중단속

입력 2016년02월29일 19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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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시내 주요 관광지도 단속

[연합시민의소리] 29일 경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격증 없이 활동하며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 가이드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 인천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3월 한달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무자격 가이드 퇴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여행사의 무자격 가이드 고용, 가이드 자격증 미패용, 불법체류자 고용, 미등록 여행사 운영, 전담여행사 명의 대여 등이다.


경찰은 무자격 가이드들이 잘못된 관광 해설로 엉터리 정보를 전달하는가 하면 자격증을 소지한 정식 가이드를 협박하는 일까지 벌어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매주 2차례 이상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이고 불법행위 신고망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차이나타운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시내 주요 관광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해선 시민 신고가 꼭 필요한 만큼 여행사 불법행위로 피해를 봤거나 무자격 가이드 고용행위를 목격하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 032-455-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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