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실제 종료,소수정당 정의당이 좌우

입력 2016년03월02일 09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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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일 더민주는 새벽이라도 이종걸 원내대표가 마지막 필리버스터 발언자로 종결발언을 하고 테러방지법 등 법안 표결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원내대표에 앞선 발언자인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와 심상정 대표의 발언 시간에 따라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이들의 발언이 길어질 경우 필리버스터 종료 시점도 늦어지고, 본회의 개회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정 원내대표가 전날 밤 9시 58분부터 3시간을 넘겨 발언중이며, 이어 심상정 대표도 발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정의당 '투톱'의 발언 시간이 얼마나 될지 예상하기 힘든 가운데, 특히 정 원내대표의 발언이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당초 더민주는 필리버스터 중단 시점을 1일 밤 12시로 정하고 토론신청자 46명 중 일부에게 토론 철회를 요청해 38명으로 줄이고, 토론시간도 1시간 이내로 맞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의당 심 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토론을 가급적 짧게 해달라"는 요청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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