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세청, 글로벌 합동단속 마약 13t 적발

입력 2016년03월04일 13시4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CATalyst 작전은 지난해 3월 한국 관세청이 제안해 WCO가 공식 채택했고, 유엔 마약.범죄사무소등 5개 국제기구와 94개 관세 당국 참가

[연합시민의소리] 한국 관세청이 주도한 글로벌 마약 합동단속을 통해 다량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조사감시위원회에 참석해 ‘글로벌 합동 단속작전(CATalyst)’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CATalyst 작전은 지난해 3월 한국 관세청이 제안해 WCO가 공식 채택했고,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5개 국제기구와 94개 관세 당국이 참가했다.

단속 결과 신종마약 1435.3㎏을 비롯한 마약류 13.4t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속된 마약 중에는 코카인(6.4t), 대마수지(3.7t) 등도 많았으며 무기(총기 1정, 실탄 16발), 불법 밀수된 담배(6100만 개비)와 의약품(1.3t)도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은 이번 조사감시위원회에서 신종마약 국제밀수동향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단속대책 및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며 “검찰·경찰 등 국내 관련 기관 및 해외 단속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해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