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송호창 의원, 4·13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선언

입력 2016년03월08일 15시0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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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 불쾌감 드러내.

[연합시민의소리] 8일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이 ‘20% 컷오프’에 포함됐지만 탈당하지 않고 4·13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 컷오프’에 포함됐지만 탈당하지 않고 4·13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이 야권에 실망하는 이유는 통합해야 할 때 하지 않고 분열하기 때문”이라며 “그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잔류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불출마 결정을 알리면서 “당분간 현실정치에서 물러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야권통합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 자신을 챙기지 않았기 때분에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며 “배제돼서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야권통합을 주장하는 대표가 실제로 야권통합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통합 제안에 진정성이 있다면 1차 컷오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번 공천 배제 결정을 조금도 동의할 수 없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 결정을 받아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20% 컷오프에 포함된 전북 익산을 전정희 의원이 전날 입당,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에 한석 모자란 19석을 채운 상태에 송호창의원의 잔류선언으로 1석이 채워지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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