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24시간 폐수처리 감시,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협약체결

입력 2016년03월11일 16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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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서구와 관내 폐수처리업체4개소는 지난 10일, 폐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선진·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설치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사업체가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사업체는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기기가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4시간 수질배출허용기준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인 ㈜그린워터텍, ㈜세화엔스텍, ㈜그린엔텍, ㈜일성환경은 사업장별 약 1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올해 6월부터 측정자료를 구에 전송하기로 했다.
 

수질자동측정기기는 형식승인을 취득한 제품을 설치하며 측정기기 설치완료 후 통합시험 및 정도 확인시험을 실시하여 적산전력계, 폐수처리 유량, pH,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총질소(T-N) 등을 전송하며 측정기기에 이상이 있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구에서 즉시 원인을 조사하고 방류수를 채취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구에서는 관내 폐수처리업체중 수질자동측정기기 미설치 사업장에 대하여 참여를 계도하여 선진·과학적 방법으로 배출업소 관리를 확대해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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