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여성 노인 '자살생각률' 38.4%, 상대빈곤율 47.2% OECD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아....

입력 2016년03월12일 16시14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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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여성건강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합시민의소리] 12일 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심혈관. 희귀질환과장이 지난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여성건강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2009년 65세 여성 노인의 '자살생각률'은 38.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노인 중 혼자사는 여성 노인이 많고 빈곤한데다 건강 등의 이유로 활동성까지 떨어지며 우울감을 겪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대수명의 남녀 차로 혼자사는 여성 노인은 2010년 기준 약 101만 가구로 남성 노인 30만 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여성의 건강수명은 72.05세이고 기대수명은 83.66세다. 11.61년동안 병을 앓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아픈 몸으로 경제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알리안츠그룹이 2014년 '노년 여성의 빈곤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 노인의 상대빈곤율은 4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 여성 노인 47.2%가 우리나라 전체 가계소득을 일렬로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소득액에도 못미치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의미다.


빈곤하고 건강하지 않은 여성 노인의 사회적 활동성이 활발할 수 없다며 65세 이상 여성 노인의 활동 제한율은 46.9%이며  그 다음으로 높은 45~64세의 19%에 비해 2배 이상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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