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례대표 신청자 609명'최대 38번까지 선정'후보 경쟁률 16 대 1

입력 2016년03월14일 08시1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

[연합시민의소리]  새누리당은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 신청 접수를 13일 마감한 결과 60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지난 19대 총선보다 6∼7명 적은 37∼38명만 선정할 계획이라고 공관위 관계자는 전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의석이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고, 비례대표 의석이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든 것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20대 총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되는 경쟁률은 16 대 1을 기록하게 된다. 앞선 19대와 18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후보 경쟁률보다는 다소 높다.


신청자 중에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전·현직 여성 고위 공직자들이 포함,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가운데 60%를 여성에 배정하기로 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성 최초 은행장에 오른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도 영입 차원에서 비례대표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