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유용미생물(EM) 농업인에게 무상공급

입력 2016년03월14일 14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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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4일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친환경농업육성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옹진군농업기술센터와 서부지구지소(백령)에 설치하여 유용미생물을 오는16일부터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유용 미생물은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이는 광합성균, 유해균과 병원균을 억제하는 고초균ㆍ효모균과 분해가 어려운 유기물을 분해하여 땅심을 증진시키는 유산균등 모두 4종으로서 광합성균은 단일균으로,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은 혼합균으로 공급된다.
 

이들 미생물은 채소ㆍ과수ㆍ수도 등의 토양 개량효과와 병해충 저항성 향상 등 생육 증진 효과가 탁월하다. 또 가축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축사 내 악취를 크게 줄이는 효과도 있다.
 

옹진군은 지난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15㎡ 규모로 도서지역 특성상 근해 도서농업인의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배양시설을 본소150㎡, 5도서농업인을 위해 백령면에 165㎡의 규모로 설치하였으며 각각  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실, 사무실 등에 배양기, 저장탱크 등의 생산시설을 갖춰, 연간 300t을 생산ㆍ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위는 20ℓ기준으로 하되, 농가 요구량에 따라 40ℓ까지 공급 받을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리고, 농업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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