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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16일부터 관내 유치원, 초, 중, 고, 특수, 각종 학교 대상으로 교실 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주 생활공간인 교실은 철저한 환경위생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공기질은 신체의 호흡기와 관련이 있어 항상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전체 학교 중 10% 이상 학교에 대해 점검을 지원하게 되며 나머지 학교는 자체적으로 전문 측정업체에 위탁하여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위생 인증제 평가를 시행하는데 공기질, 먹는물 분야를 구분하여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교에 대해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환경위생 인증제 평가는 그동안 학습 환경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던 학부모들에게 학교 환경 관리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교육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영진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교실 내 오염 물질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장애 및 학습능률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학교 공기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