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유커 위한 맞춤형 관광 “별 그대 치맥행사” 개최

입력 2016년03월25일 17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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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별 그대 치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4월 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시아오란그룹[广州市傲澜集团, 총재 곽성림(郭成林)]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6천여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가운데, 인천 중구에서는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별 그대 치맥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관내에서는 14개의 숙박업소(780객실)에서 1,500여명이 4박을 하며, 6천여명이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일원을 관광할 예정이다.
 

이번 치맥행사를 위해 중구에서는 인천항만공사의 협조로 대형버스 1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및 교통대책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인 70%가 여성으로 여성용 화장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화장실 3개소중 1개소를 여성전용화장실로 운영하고 월미도 상가번영회에 협조로 상가 화장실을 개방한다.
 

또한, 월미도 번영회 등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중구와 월미도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연날리기”행사 등 이벤트를 준비하고 아오란 그룹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아오란 그룹 중구 방문을 계기로 중국인들이 중구에서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지역특화형 관광상품 개발과 대중국 관광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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