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만전

입력 2016년03월25일 17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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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Zika virus)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 구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부평구보건소 등을 통해 지카 및 뎅기 바이러스 전파능력을 가진 휜줄숲모기 박멸에 나섰다.
 

부평구보건소는 14일부터 오는 5월까지 다세대 및 단독 주택 정화조 1,000여개 소 및 굴포천, 갈산천 등 생태하천의 모기 유충조사와 유충구제 작업을 벌인다.
 

다음달 8일 동 자율방역봉사단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야간 방역소독업무 민간위탁업체를 선정,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등 취약지 방역 및 주택가 야간방역을 조기에 실시한다.
 

또한 4월부터 보건소에 모기 측정기를 설치, 관내 모기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모기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시기에 방역을 강화하는 등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모기 방제를 벌이게 된다.
 

더불어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450여명에게 홍보 교육을 실시, 물이 고일 수 있는 빈 용기나 낙엽 제거에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주기적으로 게첨 할 예정이다.
 

부평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해외여행 때 ‘질병관리본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로부터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에 다녀 온 후 2주안에 발열·발진과 함께 관절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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