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실전 같은 대형 재난대비 훈련 실시

입력 2016년03월28일 15시5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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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사업소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차량 45대 인원160명 참여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8일 남동구에 소재한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차량 45대,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남동정수사업소 1층 관리동에서 폭탄테러로 화재 발생 및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접수 후 상황전파단계부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 운영요원별 담당임무 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 상황종료 후 재난현장을 유관기간에 이양하는 수습복구 단계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또한, 훈련 종료 후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훈련을 실시했다”면서“실제상황에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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