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에 편백나무 450그루와 산수유나무 1천600그루 식목

입력 2016년03월29일 10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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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0억원을 들여 1천881㏊에 29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도가 내세운 구호는 '부자 산촌 기반 조성'

[연합시민의소리]29일 경북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경천대 인근 산에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정백 상주시장, 도의원, 산림 관련 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모여 식목사업에 "경제 수종, 말 그대로 돈이 되는 나무를 심어야죠."라며 최근 나무 심기는 산림녹화나 관상용에서 벗어나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참석자들은 2.3㏊에 편백나무 450그루와 산수유나무 1천60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아 도마나 가구 등에 이용되며 울창한 편백나무 숲길은 산책로로 인기를 끈다.


산수유나무 열매는 한약재로 사용 될 만큼 다방면에 효능이 있고 노란 산수유꽃은 봄의 전령사로 관광객 유치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한다고 보고있다. 


도는 올해 140억원을 들여 1천881㏊에 29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도가 내세운 구호는 '부자 산촌 기반 조성'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송이가 나는 지역에 소나무를 특화해서 심고 구미에 돌배나무 숲을 만드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를 심는등 "백두대간을 비롯한 경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새롭게 설계해 산에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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