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道에서도 4․19 기념” 주문

입력 2011년04월20일 07시53분 손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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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의미 되새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여성종합뉴스]4․19혁명 51주년을 맞은 19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4․19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 등을 도 차원에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4․19는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분출된,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며 “역사적인 4․19혁명을 도 차원에서 기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엔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집안이든 국가든 기념해야 할 일은 정확히 기념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이고, 국가적으로 기념식이 열린다고 할지라도 역사적 의미가 큰 행사라면 지자체도 챙겨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그동안 4․19 혁명 유족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해왔으며, 앞으로는 격려 위문뿐만 아니라 유공자 공적 홍보와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 4․19정신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사람 중심의 행정혁신과 재정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안 지사는 “행정혁신에는 사람이 바뀌는 문제가 중요하고, 제도․내용의 혁신 중에는 재정혁신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이벤트나 전시성, 토목성 예산보다 어떤 형태로든 사람에게 축척되고 남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토목’ 위주의 예산에서 ‘사람’에게 투자하는 예산편성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하고 만들어가자는 것으로 “똑같은 도로라도 자동차 중심보다 사람 중심의 도로, 즉 사람의 안전과 환경 등을 더 고민해 달라”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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