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6일부터 개막

입력 2016년04월05일 22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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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전국 17개 시․도에서 주최하는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2016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박영범)의 후원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103개 경기장에서 7,593명이 참가하여 일제히 막을 올린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는 예비숙련기술인들의 등용문인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모바일로보틱스, 그래픽디자인 등 49개 직종 경기대회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열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처럼 Two Track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정식직종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49개 직종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침선공예(대구, 울산), 김치담그기(광주), 흑돼지 돈육가공(제주) 등 30개 지역특성화 기능경기도 동시에 열려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특히, 지방기능경기대회 경기장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2007년부터 기업체, 은행 등 32개 기관과 기능장려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1,368명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최근 능력중심채용과 관련하여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은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화학, 포스코 등의 기업은 지난해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29명을 채용하였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기능경기대회는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능력중심사회의 초석이 될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방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표전화(1644-8000) 혹은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홈페이지(skill.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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