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결식아동 아침상 배달사업' 시행

입력 2016년04월06일 23시1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부터 '결식아동 아침상 배달사업 - 연수야∼ 아침 먹고 학교가자!' 를 시행하고 있다.
 

'아침상 배달사업'은 가정 형편이나 양육자의 부재 사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저소득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도시락을 배달하며, 학교 현장학습 계획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김밥 도시락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동의 결식 방지와 함께, 등교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아동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수구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19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이 73,772명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방학과 봄방학 동안 그 중에 1,77%인 1,309명(2016.2.17. 기준)이 급식카드, 도시락 배달, 학교급식 등의 방법으로 급식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LNG기지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시행된다.
 

신청을 희망하거나 주변 이웃 중 추천 대상자가 있을 경우 구청 복지정책과(☎ 749-7664)로 문의하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에도 생각보다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 중심으로 결식아동이 많이 있다”며, “학교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들이 아침을 먹고 등교하는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