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전국축제, 세종·수원서 열린다

입력 2016년04월07일 22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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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7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를 세종특별자치시와 수원시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전국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무궁화 붐 조성을 위해 전국축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중앙행사는 8월 5일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나흘간(8월 5일~8일)  열리고, 장소를 세종시로 옮겨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나흘간(8월 12일∼15일)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무궁화 우수 분화들이 전시되며 무궁화 관련 역사 자료도 공개된다.

 

아울러, 지역행사는 7∼8월 부산·홍천·완주·포항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2개 도시에서 순차 개최되는 만큼 풍성한 무궁화 전국축제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무궁화 문화운동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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