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박대통령 4.13 총선을 위한 '창조 선거 행보' 선거개입 비판 제기

입력 2016년04월09일 13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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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장 행보’일 뿐

[연합시민의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한·멕시코 정상회담 등 6박8일간의 순방에서 귀국한 후 창조경제혁신센터 두 곳을 방문하는등  이례적 강행군을 펼쳐 4·13 총선을 앞둔 상황으로 여야 격전지를 방문한 것에  선거개입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장 행보’라고 했지만 창조경제를 명분 삼은 ‘창조 선거 행보’라는 지적이다.

대통령은 지난8일 충북 센터에서 전국 창조경제센터 성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창업에 도움 되는 법안들은 좀 지체 없이 빨리빨리 통과시켜 주는, 그래서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국회는 확 변모되기를 여러분과 같이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 ‘경제활성화복(服)’이라고 지칭한 복장,정장 차림에 대한 각종 추측성 보도가 각언론에서 다뤄 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박 대통령이 귀국하자 마자 또 다시 지방순회를 재개했다”며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지방순회를 중단하라”고 지적했고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청와대가 사실상 새누리당의 선거운동을 지휘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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