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인천공항민영화 반대특위는 "인천공항매각절차가 졸속으로 처리된다면 매각 계획이 철회되고 민영화의 진실이 규명되도록 릴레이 1인시위, 매각반대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저지운동을 펼치"고있다.
인천공항 개항 10년 만에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성장한 공항매각 비공개 정책협의가 밝혀져 국민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중동옹진 지역구 박상은 (한나라당)국회 의원은 인천공항이 1999년에 설립될 당시부터 민간의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공기업 민영화법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민들은 어이없어하고 있다.
지역민 A모(67세)씨는 정신나간 국회의원이라며 지역의 지명도 잘 모르는 국회의원이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천국제공항을 팔아버리려는것인지 모르겠다며 한나라당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욕할 가치도 없는 정신병자들 아니냐며 지역의 비운이라고 한탄한다.
민노당,자유선진당도 ‘권력실세 인척을 위한 인천공항 매각 추진이라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정부는 도대체 왜 국민들이 인천공항 매각을 이토록 반대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하는 사유들이 설득력이 없고 불과 10년 만에 영업이익이 5332억여원에 이르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한 국제공항을 매각하려는 것은 반국가적 행위로 매국노들이라고 말한다.
이는 2010년부터 2035년까지 정부에 납입하는 총 금액이 법인세 14조3700억원, 배당금 22조8500억원 등 무려 37조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는 폭발적인 성장세의 초입에서 인천공항의 가치가 이렇게 급변했다면, 여당은 오히려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서 인천공항의 급증하는 이익을 국민의 소유로 보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글로벌 공항운영사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인천공항의 지분을 해외에 매각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와 국제공항협의회가 실시하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들이 인천공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는 이 상황에 왜? 해외 공항에 지분을 팔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매킨지사가 인천공항 매각을 위한 용역보고서를 보면 전략적 투자자로 예를 드는 곳이 스페인의 아에나(AENA), 독일의 호흐티프 공항, 말레이시아 공항, 파리 공항 등 14개 공항운영사인데, 정작 이들 중에 인천공항보다 서비스 수준이나 이익증가율, 항공 안전 등 주요 지표에서 앞서는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