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이용료 '천차만별' 70만~2천만원…

입력 2016년04월18일 09시48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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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연합시민의소리] 18일 보건복지부의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후조리원은 전북 정읍시의 A산후조리원으로 2주 기준 일반실 가격이 70만원이었다.


반면 서울 강남구의 B산후조리원의 가격은 일반실이 800만원, 특실이 2천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A산후조리원과 B산후조리원의 가격이 최대 28.6배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전체 산후조리원의 평균 가격은 일반실이 225만원, 특실이 288만원이었다.


일반실을 기준으로 하면 같은 서울 지역에서도 강서구의 C산후조리원은 140만원, 강동구의 D산후조리원은 15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지만, 서초구와 강남구는 대부분 300만원 이상이었고 4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절반을 넘었다.


산후조리원 수는 경기도가 181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59곳, 인천 33곳 등으로 전체의 61.1%가 수도권에 쏠려있으며 경남(33곳), 대구(32곳), 부산(29곳)은 그나마 많은 편이었지만, 광주(8곳), 제주(9곳), 전남(10곳), 충북(14곳) 등은 10곳 안팎에 불과하다.


산후조리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정보' 메뉴의 '현황/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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