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 실시

입력 2016년04월18일 10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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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172개소 대상으로 전수조사 통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실내 공기질 측정 장치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등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사업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실내공기질 법적 관리대상에서는 제외된 소규모 시설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미세먼지(PM10), 폼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5개 항목에 대해 측정을 실시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위해요소 등 현장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운영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 ☎440-56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법적 비대상시설의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과 개선 및 관리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어린이문화시설,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희규 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장은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정리한 후 모든 지역아동센터 및 유관기관에 제공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참고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법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에 대해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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