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위기산업 구조조정 가장 시급 45% '

입력 2016년04월21일 14시1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문가 20인'3기 경제팀 진단'부실기업 구조조정과 노동.공공부문 등 구조개혁에 매진해야 그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어...

[연합시민의소리] 21일 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21일)을 맞아  ‘박근혜정부 3기 유일호 경제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문은 경제활성화 못지않게 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에 주력해야 하며, 특히 여소야대 정국에 대응해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3기 경제팀이 추진한 정책 가운데 가장 미진했던 것들로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효율화 ,수출회복 노력" 등을 꼽았다. 

이날  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21일)을 맞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4대 부문 구조개혁에 산업재편을 추가한 ‘4+1’ 개혁으로 정책기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추진 속도라는 주문이다.


민간 및 국책 연구기관, 학계, 금융계, 전직관료 등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제상황과 그 동안 추진해온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및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 해운ㆍ조선 등 위기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꼽은 응답이 45%(9명, 3개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ㆍ금융 등 구조개혁이 40%(8명),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이 30%(6명)를 차지했다.


유 부총리는 향후 “구조조정 대상 중 국민경제 영향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 공동으로 상황을 종합점검한 뒤 부실기업은 구조조정을, 정상기업에 대해선 산업재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