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미세먼지주의보 PM10 발령

입력 2016년04월23일 10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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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폐포에 흡착되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 원인'외출 삼가'

[연합시민의소리]23일 오전 7시를 기해 인천.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김포·고양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인천,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26개 시.군이다.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김포·고양권역 182㎍/㎥, 수원·용인권역 181㎍/㎥, 성남·안산·안양권역 164㎍/㎥ 등이다.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경기와 비슷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은 짙은 황사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발원 여부와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강도 등은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기관지와 폐에 쌓이는 초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해졌다.

보건당국은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 먼지는 1차로 코털에서 걸러지고, 2차로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진다. 그래도 걸러지지 않은 미세먼지는 폐포에 흡착되어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한 번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며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코나 기도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 중이염, 후두염증,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며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에 유입되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혈관에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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