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라선 탈선사고 관련 위기경보 해제

입력 2016년04월23일 16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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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2일 새벽 3시 40분경 전라선 율촌역 구내에서 발생한 철도공사의 무궁화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하여, ‘철도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경계단계(Orange)로 발령한 위기경보를 23일 오전 5시 30분 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임시복구 완료 후 시운전열차 또는 구간운행 첫 열차 정상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위기경보를 해제하도록 함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철도경찰 등을 통하여 이번 사고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선로작업으로 인한 운행선 변경 구간에서의 과속 운행, 기관사의 관제지시 위반 여부 등은 물론 신호장치의 정상 작동, 관제지시의 적정성 등 관련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5월까지 소속 공무원 및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하여 철도안전관리에 사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점검에서는 종사자 안전 매뉴얼 및 규정의 적정성, 신호 등 주요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관제사·기관사 등 종사자의 근무 실태 등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종사자 안전수칙 법제화 및 차량 운전실 영상감시장비 설치 의무화 등에 따른 ‘철도안전법’ 하위법령을 조속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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