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내년부터 방통융합 공공서비스에 나서..

입력 2011년08월01일 14시53분 최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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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1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중 ‘다매체 연동기반 개방형 방통융합 공공서비스’과제로 공모, 시범 기초단체로 선정되어 지난 5월 사업 주관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부터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나 문화와 관련된 동영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과 통신이 하나로 융합되어  PC, 스마트폰,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매체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다매체 연동기반 개방형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사업은 국비 7억 원, 인천시 2억 원, 남동구 2억 원, 충청북도 1.2억 원, 민간 3.8억 원 등 총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구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점, 가장 수강하고 싶은 동영상 콘텐츠, 소유하고 있는 디지털매체, 동영상 교육자료가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것인가 등을 사전에 조사했다.

구는 조사결과를 이번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사회적응 등 교육을 받기 위해 복지회관이나 관공서에 갈 필요 없이 TV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 가장 필요하다고 나타난 한국어 교육 분야를 비롯하여 임신, 육아, 요리, 사회적응, 가정화합, 취업․창업, 문화역사, 관광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와 원격 교육․회의 서비스 등 기능을 구축하여 올해 연말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교과목 교육과 5대 안전교육 등 필요한 콘텐츠도 수급해 나갈 예정이다.

정창렬 정보미디어 과장은 “우리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과 인천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하여 소외계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외계층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일반 TV에 연결하여 방통융합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 170여 대를 지원하고, 향후 전 구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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