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 모두 '만족' 판정

입력 2016년04월26일 11시5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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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먹는물, 폐기물 분야 숙련도시험 적합 판정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전 항목에서‘만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숙련도시험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수질분야 23개 항목, 질산성질소, 농약류 등 먹는물분야 16개 항목, 중금속류 등 폐기물분야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 결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먹는물분야, 폐기물분야에서 모두 적합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숙련도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400여 기관을 그 대상으로 한다.


평가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미지의 시료를 제조해 배포하면 이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고, 제출한 결과를 Z-score(또는 오차율)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목판정이 ‘만족’인 경우 분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2011년까지 70점 이상이면 ‘만족’이었던 평가기준이 2012년~2014년 80점 이상으로 향상됐다가 2015년부터는 90점 이상으로 강화되는 등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모든 항목이 그 기준을 충족해 우수한 측정분석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창근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평가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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