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 및 건강관리에도 박차

입력 2016년04월29일 09시45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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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본부장 안승철)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 소사원시복선전철 1, 2 공구 건설 현장대표와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현장에서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수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재해율 역시 전국 평균 재해율 보다 높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금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재해 감소를 위하여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보건교육 및 건강관리를, 현대건설은 외국인근로자 안전보건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장 재해 감소에 최우선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용 산업장에서는 산업장 안전보건교육과 외국인 건강관리 사업 등을 적극 이용하여 산업장 재해 발생 감소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건강도시추진본부 정왕보건지소(산업건강 관리팀, ☎ 031-310-5931)로 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에서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 이민여성을 외국인 안전보건활동가로 양성하여 산업장 안전보건교육 통역 지원은 물론 외국인 고용 산업장의 언어문제 해결을 위한 멘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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