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강풍·풍랑대비 선제적 대응체제 가동

입력 2016년05월02일 23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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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주, 남해안 지역과 일부 중부지방에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해안 및 내륙일부에 매우 강한 바람이 전망됨에 따라 5월 2일 오후4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안전처는 어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여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기상상황에 따라 기관장 정위치 등 비상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 가동준비, 산사태 등 붕괴 위험지역, 해안가 방파제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활동 강화 등을 지시하였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속운행, 장대교량 통제 등 관련 기준에 따라 대응토록 강조했고, 특히, 2일 저녁에는 붕괴 위험이 높은 경북 울진석회석광산 산지 하부마을 주민들의 사전대피를 유도하여 만약의 사태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울진군,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업소에 지시하였다.
 

윤용선 재난대응정책관은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민들께서도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면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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