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7월에 열기로 결정

입력 2016년05월10일 07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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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회에서 20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 당선자122명 중 83명만이 참석

[연합시민의소리] 새누리당이 지난 9일 국회에서 20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 당선자122명 중 83명만이 참석, 일부 참석자는 중간에 자리를 떠나는등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가운데 늦어도 7월까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전당대회 때까지 당 지도부 역할을 할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하되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해체하기로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초선(初選) 당선자, 11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자 등과 잇달아 만나 내주 초경 비대위원장 인선 등 비대위 구성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복당을 서두르는 편법은 쓰지 않겠다"며  탈당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復黨)은 20대 국회 구성 협상 전에는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비대위 구성 문제를 놓고 당선자들의 토론에 총 20명이 발언에 나선 가운데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그동안 당내에선 비대위를 구성할지, 구성한다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할지 비대위원장이 전권(全權)을 갖고 당 쇄신을 주도하는 혁신형 비대위로 할지 의견이 맞서왔다. 또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도 "예정대로 7월에 하자" "8~9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등 의견이 엇갈렸었다.
 
새누리당은 비대위원장 영입을 위해 당선자 122명 전원에게 설문지를 돌려 추천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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