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1만8천명 채용

입력 2016년05월12일 07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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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규직 1만여명 채용해 고용난 지원

[연합시민의소리]1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협력사들이 올해 1만8천여명을 뽑기로 해 '고용 절벽' 현상을 해소 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과 별도로 올해 정규직 1만여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일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마쳤는데 2만5천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단일 기업체 채용 박람회에 이처럼 많은 구직자가 몰린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들은 이번 박람회와 연계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해 1만8천여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올해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자재 협력사, 지역 강소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인재 채용 가능성을 높이고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제공해 협력사 동반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
 
채용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대표 채용 박람회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청년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에서 1만8천여명을 뽑는 것과 별도로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올해 정규직 1만여명을 채용해 고용난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며 지난해 9천500명을 채용한테 이어 올해는 1만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인턴이나 경력직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1만명 이상이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고 보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6천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2020년까지는 5년간 총 6만명을 채용한다는 장기 플랜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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