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 돌입

입력 2016년05월13일 2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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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3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년 강수량의 절반 정도로 가뭄이 발생했고 뚜렷한 태풍피해가 없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금년은 1~4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127%로 많았으며 여름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난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저지대 주택 및 도로침수 등 생활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국민안전처는 24시간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안전처는 13일 9개 관계 중앙부처 담당국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16일에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태풍 내습을 가정하여 중앙대책본부와 관계부처, 지자체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를 가져오는 자연재난의 특성상 정부의 대비·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개개인의 안전을 위해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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