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콜롬비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공로패 받아

입력 2016년05월18일 13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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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콜롬비아 교육정보화 지원을 통한 콜롬비아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나 파로디 데에체오나 콜롬비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공로패는 2016년 교류협력국 교원초청연수에 참가한 마르따 단장이 대신 전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200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교원초청연수와 함께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지원하였다. 현재까지 2개국 185명의 교원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516대의 컴퓨터를 지원하였다. 콜롬비아 교원은 2009년부터 115명이 초청되어 연수를 받았으며, 컴퓨터 116대를 지원하였다.

2016년에도 5월 16일부터 콜롬비아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교육, 소프트웨어교육, 3D 프린팅, 드론교육, 수업사례발표, 양국교원토론, 학교 및 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나 파로디 데에체오나 콜롬비아 교육부장관은 마르따 단장을 통해 대신 전달한 인사말에서 콜롬비아의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교육정보화 지원을 해주신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과 협력을 통해 콜롬비아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은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를 잊을 수 없으며, 지구촌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류협력국 지원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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