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 정상 동남쪽 30m 절벽 아래서 발견된 남녀 백골 시신'자살로 추정'

입력 2016년05월22일 09시4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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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2일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울산바위 정상 동남쪽 30m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남녀 백골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숨진 사람 모두 다리뼈가 부려졌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자살에 무게를 두고 사인을 조사, 스스로 뛰어내리면 중심을 잡으려는 본능으로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착지하기 때문이다.

두개골은 남성으로 보이는 것만 발견, 턱부위가 약간 손상됐을 뿐 심하게 부서지지는 않았고 여성 두개골은 비나 산짐승에 의해 유실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한다.

경찰은 여성은 50대 후반, 남성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두개골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약간만 다친 것으로 보아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녀 백골 시신은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울산바위 정상 동남쪽 30m 절벽 아래에서 설악산국립공원 관리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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