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여성, 6월 중순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입력 2016년05월25일 21시4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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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시행 계획

[연합시민의소리]25일 보건복지부는  2003∼2004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 6월 중순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으러 방문한 의료기관에서는 전문 의료인의 '1대1 여성 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시행 계획을  밝혔다.
 
전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은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으로 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막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회 접종에 15∼18만원인 백신을 총 2차례 맞는 방식이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접종비 부담이 사라지면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가다실'(한국MSD), '서바릭스'(GSK) 등 자궁경부암백신 두 종류의 구매 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했다며 조달 계획이 마련되는 6월초, 구체적인 사업 시행 일자를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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