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고시원 정신건강관리사업 실시

입력 2016년05월27일 20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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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증가하는 자살률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자살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고시원 대상의 정신건강프로젝트 신청을 6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세가 맞물리며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11년 682명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1000명(2014년,1008명)을 넘어섰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실직이나 이혼, 파산, 가족문제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맞닥뜨려 개인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렸을 때 스트레스 대응능력의 부족으로 우울,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이렇듯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잠재적 위험군 발굴 및 개입이 필요한 바 관내 고시원 4개소를 선정하여 올해 시범운영할 계획에 있다.
 

사업 내용은 ▲ 입주자 대상의 정신건강검사 ▲ 스트레스, 우울 예방 등 치료프로그램 ▲ 고시원별 커뮤니티 조직, 활성화 ▲게이트키퍼 양성 및 활동지원 등이다.


사업 참여 고시원은 협약 후 정신건강우수고시원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분기별 간담회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계양구 관내 고시원 어느 곳이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6월 10일까지 계양구정신건강증진센터(032-547-7087)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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