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디에스티(DST) 지분 51%, 한화테크윈에 3538억원 매각

입력 2016년05월31일 22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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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올해에만 대형 자산 매각 3건을 잇따라 성사

[연합시민의소리]31일 두산은 방산업체인 두산디에스티(DST) 지분 51%를 한화테크윈에 3538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은 올해에만 대형 자산 매각 3건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지난 1월 3000억원 규모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4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을 1조1300억원에 넘겼다.

최근에는 두산건설이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 양수도 계약을 3000억원에 체결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최근 2년 동안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3조3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올해 하반기 건설장비 회사인 두산밥캣 상장을 앞두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지금 추세라면 지난해말 기준 11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올 연말에 8조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쿠웨이트에서 46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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