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20대 국회 첫 정책워크숍

입력 2016년06월06일 10시2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10일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연합시민의소리]6일 새누리당이 10일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대 국회 첫 정책워크숍에서는 무소속 탈당파의 복당 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소속 의원과 김희옥 혁신 비대위원장 등 외부 비대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복당 해법이 현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의 복당 여부가 전적으로 혁신비대위에 달려 있기 때문에 비대위로서는 이번 워크숍을 전체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로 삼을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 계파주의 청산 대국민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지만,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복당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차기 지도체제 개편, 당권, 대권 분리 등 당내 현안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숍에서는 원내외 인사로 꾸려진 당 쇄신모임 '정치연대플러스'에서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장수 박사가 '20대 국회와 대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 박사는 강연에서 내년 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노동개혁 과제를 피할 게 아니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당의 고질병인 계파 갈등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며 "정책 부문에서는 노동개혁 문제가 주로 논의할 계획"이다.
 
통상 새누리당의 의원 워크숍은 지방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려 밤에 단합 취지의 '뒤풀이 술자리'를 갖는 게 관행이었으나, 정 원내대표가 '혁신'을 강조하며 효율성 있는 진행을 주문함에 따라 당일(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일정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