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링거 순방’ 이번주 주요 일정 취소

입력 2016년06월06일 18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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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2일에 걸친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 도중 링거를 맞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탓

[연합시민의소리]6일 박근혜 대통령이 ‘링거 순방’의 여파로 이번주 주요 일정을 취소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가운데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도 박 대통령에게 “당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냈다..

10박 12일에 걸친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 도중 링거를 맞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탓이다.
 
박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7일 오전 국무회의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 주재할 것이라고 한다.

오는9일 박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공공기관 워크숍도 연기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직접 추념사를 낭독했지만  꼭 필요한 일정만 한다는 원칙 아래 주요 일정은 취소하거나 연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가진 아프리카·프랑스 방문 성과 브리핑에서 “우간다 방문 성과는 해외 언론과 미 국무부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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