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 '양당 싸잡아 비판'

입력 2016년06월06일 2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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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혼선·더민주 과욕이 국회 원구성 난항 불러”

[연합시민의소리]6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는데 대해 "새누리당의 혼선, 더불어민주당의 과욕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난 5월 19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민주는 의장은 물론 법사위, 예결위, 운영위를 가져가야겠다고 하는 것에서 난항이 출발됐다"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의총을 열고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왜 집권여당이 당연히 의장을 차지해야지, 제1당에게 양보를 했느냐는 질책이 쏟아졌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역시 저에게 더민주에서 5명의 의장후보가 출마했고 강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도저히 의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흥정도, 거래도 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부의장과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해서 의석수에 따라 배분되는 2개의 상임위원장만 차지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한 새누리당이 불만을 표시하는 국회의장단 자율투표 선출 발언과 관련해서도 "우리당은 (더민주와) 전혀 합의한 바가 없다"며 "오늘 수석부대표 회동에서 타결이 안된다면 우리당의 입장을 내일과 모레 사이에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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